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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과 그리스도의 속죄(요한일서4:9-10,롬5:8)
예수님은 어떤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단순히 사랑을 전하러 오신 것이 아닙니다. 또한 위대한 희생정신을 보여주기 위해서 오신 것도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오직 택하신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남의 죄를 없애주기 위해 대신 죽으신 것을“속죄”」라고도 하고“대속”이라고도 합니다. 그리스도는 죄인들을 위해 희생 제물이 되셔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속죄를 이루지 않으셨다면 모든 사람은 원죄와 자범죄 때문에 영원한 죽음을 당했을 겁니다.
그럼 오늘은 기독론의 마지막 시간으로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이 “속죄”는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Ⅰ. 속죄의 어원적 의미
‘속죄’란 말은 ‘대속’ 혹은 ‘속량’이라고 표현되기도 하며, 히브리어 원어는 다음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1. ‘고엘’ - 이 말은 ‘되찾는다’, ‘몸값을 주고 구해내다’ 등의 상행위적인 의미가 있는 말입니다. 쉽게 말하면, 물건을 전당잡혔다가 나중에 값을 지불하고 그 물건을 되찾아 온다고 하는 의미합니다. 그는 죄인들을 하나님의 응보적 공의의 요구로부터 구속하시되, 자신이 친히 십자가에 달려 하나님께 죄 값을 지불하시고 우리를 사내심으로 구속해 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속죄는 반드시 그 ‘대가’(price)가 따릅니다.
2. ‘카파르’(Kapar) - ‘덮다’, ‘용서하다’의 뜻입니다. 이는 있는 죄를 없는 듯이 덮어주고, 면제하고, 용서해 준다는 의미입니다. 과거의 죄를 기억도 안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솔직한 표현입니다.
Ⅱ. 속죄의 주체와 필연성
속죄의 주체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대리적 속죄로써 죄인을 구원하려는 기쁘신 뜻을 가지고 계셨고, 그의 기쁘신 뜻에 따라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이에 대해 요한복음 3장 16절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므로 하나님이 속죄의 주체자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속죄의 동인이 됨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속죄의 필연성은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에 근거하는데, 첫째, 하나님의 공의는 인간의 죄를 묵과하시거나 용납하실 수 없으시므로 죄에 대한 처벌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심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그의 무한한 위엄에 도전한 인간의 죄를 묵과하실 수가 없으며, 반드시 처벌하셔야만 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인 용서를 원하시므로 인간이 어떠한 죽을죄를 범하였다 해도 그를 용서하셔야만 했던 겁니다.
율법이 요구하는 죄의 삯은 사망이었습니다(롬6:23). 이 엄격한 율법의 요구는 당연히 그 죄를 없애야만 했으므로 필연적으로 속죄가 필요했던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공의와 사랑을 충족시킬 수 있는 지혜로운 한 방편을 택하셨으니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를 통한 속죄입니다.
Ⅲ. 속죄의 특성
1.속죄는 하나님의 공의에 대한 만족이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하나님의 공의는 죄에 대한 처벌을 필요로 하셨고, 율법이 요구하는 죄의 삯은 사망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공의는 사망이라고 하는 죄 값을 지불하지 아니하고는 만족되어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율법의 요구를 이루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셨고,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를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케 하셨습니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 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롬5:10)고 하였습니다.
속죄는 마귀에게 사로잡힌 죄인을 사내기 위하여 사탄에게 그 값을 지불한 것이라고 하는 사탄 보상설을 주장하는 이들이 있으나 이는 잘못된 견해입니다.
2. 속죄는 대리적인 것이었습니다.
성경은 속죄가 그 성격에 있어서 대속적이었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는 백성의 죄를 위한 대속물로서 어린양이나 다른 종류의 짐승들의 희생을 요구하셨습니다.
신약시대에 와서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로 하여금 갈보리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지게 하시고, 우리에게 속죄를 제공하시기 위해 우리 대신에 그를 취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자원해서 수난을 기쁘게 받으셨고(능동적 순종,요10:17-18) 또한 도살장의 양처럼 하나님 아버지의 명령에 곱게 순종하며 끌려가셨습니다(수동적 순종,사53:6,롬4:25).
Ⅳ.속죄의 범위
그럼 속죄의 효과는 누구에게 미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제한 속죄를 말하고 있습니다(롬8:32-33). 즉 그리스도께서는 선택받은 자만을 구원할 목적으로 고난당하시고 죽으심으로 그 목적을 완전성취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개혁주의(칼빈주의)는 “그리스도께서는 염소가 아니라 양을 위해서 생명을 버리셨다”고 믿습니다.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자는 적으니라”(마22:14,요10:11,26-28, 행20:28).
하나님은 분명 사람들 가운데 얼마만큼만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숫자를 알 수 없고 오직 하나님만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만 알고 계신, 하나님의 선택받은 자들을 위해서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에 오셔서 죄값을 대신 치러주신 것입니다.
사람의 죄값을 대신 치르는 속죄는, 이 세상 사람은 그 누구도 자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다 죄가 있기 때문이고 죄인은 속죄 제물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죄를 대신 짊어지기 위한 속죄자는 사람이어야 하고 모든 사람의 죄 값을 단번에 치르기 위해서는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속죄 제물이 되신 겁니다.
<질문시간>
1.속죄의 어원 2가지를 간단하게 말해보십시오.
2.속죄의 주체자는 누구입니까?
3.속죄의 2가지 특성을 말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