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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과 은혜 언약을 맺은 사람(창세기3:15(엡 2:8))
하나님은 첫 사람 아담과 ‘행위 언약’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첫 번째로 맺었던 그 행위언약은 깨어지게 말았습니다. 그래서 아담의 범죄이후에 아담 안에서 태어난 인간은 모두 죄인인 것입니다. 성경은 죄인인 인간의 상태에 대해 기록하기를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3:10-12)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전적부패, 전적 타락하여 스스로 하나님을 찾거나 선을 행할 능력이 전혀 없는 전적무능력 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을 그냥 내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사람을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실 새로운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이 인간 구원을 위하여 이루신 하나님의 언약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 하나는 예수님과 맺으신 ‘구속언약’이고 또 하나는 ‘은혜 언약’이라고 합니다.
원죄와 자범죄로 인하여 소망이 없었던 사람에게 구속언약과 은혜언약은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면 구속언약과 은혜언약이 무엇인지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Ⅰ. 구속언약
구속언약이란 삼위일체의 대표자이신 성부하나님과 구원받을 하나님의 백성(택자)의 대표자이신 성자하나님(예수님) 사이에 인간 구원을 위하여 맺으신 언약입니다.
이 언약에서 성자하나님은 성부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사람들에 대하여 의무를 맡고, 성부하나님은 그의 구속 사역을 위하여 필요한 모든 것을 성자에게 약속하십니다. 이 영원한 언약은 은혜 언약의 견고한 기초가 됩니다. 만일 성부와 성자 사이에 영원한 평화의 의논(슥6:13)이 없었다고 하면 하나님과 죄인 사이에도 언약이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구속언약은 은혜언약을 가능케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구속언약은 하나님께서 영원 전에 계획(작정)하셨습니다. 이 언약은 반드시 지켜지는 약속이며 이에 대한 것은 성경 전체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구속언약의 성경적 증거
성경은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구속계획이 영원 전부터 세워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엡3:11,살후2:13,딤후1:9,벧전1:2).
또 성경은 죄인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언약의 성질을 갖고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오시기전에 벌써 자기에게 약속이 주어졌음을 말씀하셨으며, 자기가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임무에 대하여도 거듭 언급하셨고(요5:30,43,6:38-40,17:4-12), 또 다른 성경에서는 예수님을 언약의 대표로 언급하고 있습니다(롬5:12-21,고전15:22).
2.구속언약의 요소
구속언약의 당사자는 삼위를 대표하는 성부하나님과 택함을 받은 자의 대표인 성자하나님이십니다. 구속언약에 있어서 성자하나님은 구속언약의 머리가 되실 뿐 아니라, 보증이 되십니다. 보증인은 타인의 법적 의무(죄의 삯인 사망)를 자신이 책임지는 인물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죄인을 대신하여 죄의 형벌을 짊어지셨고, 자기백성을 위한 법적 요구에 응하셨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그리스도는 생명을 주는 영이신 마지막 아담이 되었던 것입니다(히7:22). 또 구속언약의 조건은 성자하나님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성육신하여 인간이 지키지 못한 율법(행위언약)을 대신 지키고, 인간대신으로 형벌을 받아 죽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속언약의 약속은 성자와 택함을 받은 자가 모두 영화롭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 구속언약은 어떻게 성취되는가? 이는 구속언약의 당사자인 성부하나님께서 언약의 또 다른 언약의 당사자인 성자하나님을 세상에 보내시고(요3:16), 성자하나님으로 하여금 언약의 조건에 따라 세속적인 고난과 죽음을 당하게 하셨고(벧전3:18), 언약의 약속에 따라부활 승천케 하여 성부의 우편에 앉히시고(벧전3:22), 보혜사 성령을 보내어 교회를 교훈·지도·보호하시다가(요14:26), 마침내 예수그리스도(성자)의 재림과 심판을 통하여 성자와 택한 자를 영화롭게 함으로써(엡1:6,12) 구속언약을 성취하십니다.
Ⅱ. 은혜언약
앞서 살펴본대로 구속언약은 성부와 성자간에 맺어진 언약이고, 은혜언약은 성부께서 자신이 선택하신 죄인들과 맺으신 언약입니다. 그러므로 이 두 언약은 서로 다른 언약이 아닙니다. 구속언약이 하나님께서 죄인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영원전에 성자와 세우신 구원계획이고(엡1:4), 은혜언약은 그것의 성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은혜언약 안에서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한 구원을 약속하시며, 죄인은 믿음으로써 이 약속을 받아들이고 신앙과 순종의 삶을 살 것을 약속하는 언약입니다(렘31:31-33,갈2:16).
1.은혜언약의 요소
은혜언약의 당사자는 하나님과 선택받은 인간입니다. 은혜언약 있어서도 하나님은 행위언약에서와 마찬가지로 언약을 주도하시며, 언약을 맺게 될 당사자인 선택받은 인간이 자신과 가지게 될 관게가 어떤 것인지를 은혜 안에서 결정하십니다.
또한 은혜 언약의 당사자로서의 하나님은 기꺼이 죄를 용서하시며, 죄인에게 자신과의 복된 교제를 회복시켜 주시는 은혜로우신 아버지로 나타나십니다(창17:7-8,출19:5-6,렘32:38-41). 이렇게 하나님과 죄인된 인간을 화목케 하시는 유일한 길은 중보자 되신 예수그리스도뿐이십니다(히7:22,히8:6,9:15,12:24).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의 은혜언약을 반드시 그리스도를 통하여 베푸시고, 인간(선택받은 죄인) 역시 그리스도를 통하여만 하나님의 은혜언약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은혜언약은 구원을 받기위한 공로를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이 은혜언약의 약속은 마침내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고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 가운데 거할 때 완전히 실현됩니다(계21:3). 이 약속에 따라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때, 우리에게는 칭의와 죄 사함과 양자됨과 영생의 약속이 함께 주어집니다.
2.은혜언약의 특징
은혜언약은 구원에 관한한 인간의 희생과 노력을 요구하지 않는 은혜로운 언약입니다. 그러므로 이 언약은 하나님의 은혜에서 시작되었으며 하나님의 은총에 힘입어 시행되고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죄인들의 삶속에 구현됩니다. 그러므로 이 언약은 죄인에게 있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은혜입니다(요1:16,엡2:8).
또 은혜언약은 시간이 흘러도 그 효력이 상실되거나 파기되지 않는 영원한 언약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그의 언약에 충실하시며, 선택받은 자 안에서 언약을 완전히 실현시키십니다(창17:19,삼하23:5,히13:20).
그리고 은혜언약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택함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언약이라고 하는 점에서 특별한 언약이고(요3:16,마1:21,눅19:10), 신구약을 통하여 그 시대 시대마다 그 언약을 시행하시는 형태는 변화되었지만 언약의 본질적 약속은 언제나 동일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은혜언약은 유언적 성격을 가지는데 그 이유는 그것이 전체적으로 볼 때 하나님의 선물이고 신약의 언약시대가 그리스도의 죽음과 더불어 시작되었고, 그것은 확고하고 깨어질 수 없는 것이요,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 자신이 인간에게 요구한 바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질문시간>
1. 은혜의 언약이란 무엇입니까?
2.엡2:8-9절을 설명해 보십시오.